★일상

병중일기_허리디스크 자연 회복기

abyu 2016. 6. 30. 00:21

4,5번 추간판 탈출증, 일명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성한 희망의 메세지를 드리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허리디스크로 몇 달간 심하게 고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운동하다가 삐끗 한거죠. 초짜가 무리하게 데드리프트 고중량에 도전하다가 그만...

당시 나이는 20대 후반이었고 180cm / 68kg 정도였습니다. 굳이 개인정보(?)를 기록한 것은 이 정도의 나이에 이 정도 신체를 가진 자가 이런 일을 겪었고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얼만큼의 통증을 느꼈으며 얼마만에 회복을 할 수 있었는가를 비교해 보시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상태는 완치라고는 표현할 수 없지만 완치에 가까운 회복을 했습니다. 축구, 족구, 100미터 달리기를 포함한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데도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완치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한것은 가~끔 자기 전이나 정말 가~끔 비오는 날이나 이럴 허리쪽에 아련~한 느낌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 아, 내가 예전에 허리를 다쳤었지...' 하고 깨닫곤 합니다. "에이~그럼 허리디스크 아니었나보네~"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당시 진찰했던 의사가 보자마자 이정도면 수술해야한다. 담당도수치료사가 본인은 비수술맹신론자 이지만 이 정도면 수술해야한다, 한 1주일 후 아직까지 이정도 통증이면 수술해야한다. 라고들 얘기 했었습니다.결론은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 자연치유 되었습니다.

 

 

왼쪽이 배고 오른쪽이 등입니다. 척추 안에 하얀게 디스크입니다. 색이 흰색일수록 튼튼한 디스크입니다. 제 경우 요추 4,5번 디스크가(까만게 4번인지 5번인지 모르겠음...) 등쪽의 신경을 꾹 눌러주고 있습니다. 신경이 다리까지 타고 내려오니 대표적인 증상인 허리디스크 다리저림으로 누워서 다리를 절대 못 들어올렸죠. 엄청 아프거든요.

당시의 저는 다리를 들어올리기는 커녕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꼼짝도 못했습니다. 허리통증도 상당하고 힘도 전혀 안들어가구요.

당시에 저는 보통의 허리디스크 환자가 그랬겠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고 지옥 같았습니다. 혼자서 걷지도 못했고 눕지도 못했고 누워서도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도 늘 수술을 고민했고 차라리 잘라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잠자리에 들때, 아침에 일어날때 늘 고통스럽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대인기피증세도 있고 무튼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차라리 허리 X신 되더라도 수술하고 싶다는 생각이 차올랐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았던 것은 여기저기 허리디스크 까페에서 환자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며 나 혼자만 겪는 고통이 아니구나 느끼고 그들 중 자연회복 되었다는 글도 보게되었고 유명 대학병원 교수의 강의를 보며 희망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80~90%는 비수술로 회복이 된다고 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10~20%의 환자만이 수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강의에서 본 기억으로는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하려면 아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대/소변을 가리기 힘들 때

2. 손가락하나 꼼짝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 스러울 때

3.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심해질 때

  전 정말로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위 1,2번에는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3번인데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나아진 것인지 알 수 있나? 가 관건이었습니다.

 제일 처음 디스크가 발병했을 떄는 정말 죽을 것 같았습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을 갔을 때는 의사선생님...수술날짜 잡읍시다...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느낌적인 느낌인지 첫 발병때보다 아픈건 아닌듯 합니다. 또 1주일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지난주보단 왠지 덜아픈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하야 난중일기가 아닌 병중일기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통증의 감도를 매우 주관적인 느낌으로 1~10까지로 체크했습니다. 병원에 약 1주일간 입원 했었습니다.

요렇게 슬링을 장착한 상태가 되면 무중력 상태에 가까워 져서(물속에 있는 것처럼) 거의 통증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 병중일기 -


05.13.화.
입원. 여름날씨 최고 30도
오전 밥먹고 링거 갈고 주사맞고 물리치료.
온찜질 고주파 온찜질 전기찜질
올라와서 점심식사.
오후 여전히 통증과 씨름. 이놈의 신경은 매일 링거맞고 매일 주사 2방 매일 3회 약복용해도 전혀 차도가 없었다.
15~16시경.
다시 2층으로 가서 경막외 신경차단술 주사 투약.
오. 약발 좋다. 그리고 신경 통증으로인해 오른쪽으로 허리가 기울어 오른쪽 엉덩이의 압통회복용으로 엉덩이에 주사 2방. 그리고 병실로가서 누워있으래서 그렇게 했더니 한두시간에 걸쳐 서서히 통증이 줄어갔다. 처음부터 주사맞기전까지의 통증이 10이라면 지금은 2~3수준?

05.14 수.
조금흐리지만 어제보다 1~2도 낮은 여름날씨
 새벽 6시쯤 아저씨들 떠드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통증이 여전히 줄어있다.
이대로라면 주말이면 퇴원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먹고 약먹고 링거 새걸로 끼우고 주사 또 맞았다.
9시반쯤 내려가서 첫날 못했던 자세 촬영과 허리근력테스트를 했다. 몸을 넣고 기구가 기울여지는대로 버티면되는데 통증때문에 오래버티지 못했다. 팬티만입고 찍었던 자세사진 결과를보니 통증이 제법 가셨다해도 내 허리가 통증에 워낙 쫄아있는상태라 허리는 여전히 굽어있고 오른쪽으로 뒤틀려 굽어 있으며 바로선다고 선 자세였는데 왼무릎은 접혀있고 오른다리로 힘이 잔뜩 쏠려있었다.
근력테스트는 내나이 와 체중, 키를 고려했을때 아프던 안아프던 근력 수치가 100~150은 나와야하는데 나는 51이 나왔다..
그리고 바로 슬링에 몸을 걸고 이런저런 자세로 허리와 골반. 등을 풀어주는 운동을 1시간 가량 했다.
엄청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었는데 치료사가 이정도로 아프면 복직 힘들것같단다. 내 힘으로 왼다리를 쭉편상태로 조금만 들어올려도 왼다리에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15시30분경 물리치료를 받으러와서 온찜질.
그런데 내려오는 길에 느낀건데 통증이 서서히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벌써 약발이 다된건지. 오전에 재활할때 무리해서 힘을 줬는지 6~7정도의 통증이 느껴지고 있다.
망할...돌아버리겠다.
어라?
전기치료까지 끝낸 1630정도엔 다시 2정도로 통증이 줄었다? 이것참 신기하구먼
2000 저녁 주사.
이때 화장실갔다가 다시 침대에 눕는데 통증이 5정도로 상승했다.

05.15 목
아침먹고 주사맞고 링거 오른손에 교체장착하고 재활치료하고 - 아..너무아프다.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있다...마치 통나무처럼...물리치료받고 점심먹고
1530.
통증은...다시 3정도로 줄음
2300
링거뽑고
주사는없음
화상실갔다오는데 역시 아직아픔ㅋ

05.16.금
아침먹고 주사맞고 링거꽂고.
아프다...5..정도
10시 물리치료받고 11시 도수치료받는데 치료사가
아직 이정도아프고 진전이 없으면 수술해야될것같단다. 본인은 비수술맹신론자지만 이정도면 수술행각해야된단다. 그리고 다시 치료.
근데 근육을 잘풀어줘서 그런가.
똑바로 기립을 할수있게되었다. 통증도 2로 줄었다.
걸을때 2고 가만 서있으면 1이다.
오후에 다시 보고 결정하자한다.
이상태가 계속유지된다면 좋을텐데!
그리고 점심. 물리치료.
16시되어 도수치료 받으러갔는데 아까와비슷하게 견딜만하다.
17되어 일단 퇴원.
23되어 집에 침대에 누웠는데 왜케 바로못눕겠냐.
두다리 쭉뻗고 긴장풀면 왼엉덩이가 엄청 저려온다.
아까 11시에 도수치료후엔 바로누워 긴장풀어도 엉덩이 견딜만했는데 또 도지나..ㅠ

05.17 토.
바로서기는 큰 무리가없는데 긴장풀고 바로눕기가 힘이드네. 바로누워 긴장풀면 왼 엉덩이가 엄청 눌리고 고통스러워 옆으로 누워잘수밖에없다.
현재상태를보면 퇴원후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봐야되는데..
서서는 5정도
누워서는 7정도의 통증
부산내려가는데 동대문까지 입석으로 갔다.
첨엔 정말힘들었는데 고통을 참으면서 똑바로 서 있으려고 노력했더니 좀 무뎌졌는지 서있을만 했다.
그러나 내려서 택시타고 집으로왔더니 또 엄청난통증이...
간신히 걸어서 친구들만나고 앉아있다 일어서니 또 죽을맛이다.

05.18 일.
의자위에 발올리고 겨우잠들었다.
친척 결혼식에가서 돈받느라 계속앉아있었는데
일어날때 또 허리가 안펴져서 죽는줄알았다.
집으로 올때 itx새마을호 뒤로 최대한눕혀서 왔더니 도착해서 택시탈때도. 내려서 걸을때도 걸을만했다. 흡사 거의 다 나았다고 착각할만큼...

05.19 월.
낫기는 개뿔이다.
극심한 통증에 과연 출근이나 할수있을까 싶었는데
겨우겨우 샤워하고 철봉에 좀 매달리고했더니 엉금엉금 출근은했다. 사람들이 다들걱정은하는데
서있을땐 그나마 걸을만한데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허리를 펼수없는 고통에 정말환장한다.
회사 사람들이 말하길 포경수술 한것같단다.
지압원을 어떻게 알아내서 추나요법 받았다.
받은직후에는 맨처음 아팠던것처럼 10의통증으로 기어다니다시피했다.

05.20 화
아침이되니 더 아프다.
월차빼야하나 생각하며 간신히 샤워하고 철봉에 좀 매달렸더니  또 희한하게 걸을만 하게되서 출근.
여전히 서있으면 괜찮고 앉아있다가는 일어서기힘든통증 반복. 오늘은 지압원예약 풀이라 치료못받음..

05.21 수
여느때처럼 힘들게 아침에일어나 힘들게 출근했으나 통증을 견디지못하고 반차. 그리고 지압원. 오늘 복대wg50이 도착해서 좀 써봤는데 이게 효과가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왔다갔다하던 통증이 잠깐가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차고 있으면 살짝버틸만하다. 여전히 다리누르는 통증은 걷히질않는다. 지압원장 말로는 조금씩 뼈들이 자리잡아고있다하니 믿고 치료를 계속하는수밖에.

05.22. 목
wg50을 차고 뒤뚱뒤뚱 출근했다.
장비덕분인지 허리가 고정되어 통증의 범위는 조금 줄은듯한데 통증자체는 줄지가 않는다.
점심먹고 잠깐풀렀다가 퇴근할때까지 차고
집으로 와서 철봉에 매달려
행잉레그레이즈, 반턱걸이 조금씩하니까 통증의 범위가 상당히 줄어듬을 느꼈다. 틈틈히 철봉을 이용하며 집청소하고 정리했다. 두시간정도?
그리고 다시 장비를 차고 한시간 가량 책을 봤는데 일어나서 샤워하려니 왜이렇게 또 통증이 심한지..
간신히 씻고 누웠다.

05.23.금
아침에 또 극심한 통증에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한참을 신음하며 뒹굴었다. 이놈의 왼다리는 어떤자세를 해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정말괴로운 아침. 샤워하고 출근준비를 하고 있으니 어느새 통증이 좀 사그라들었고 복대를 착용하고 절뚝절뚝 힘겹게 출근했다.
망할 의자에 앉기가 두렵다. 일어날때의 고통을 알고있으니 일어서기도 힘들고 아프고 괴롭다.
그렇게 또 힘들게 버티고 버티다 퇴근하고 지압원갔다 집에왔다. 역시 지압받은날은 더 아프다..

05.24 토.
아침에 좀 힘들긴했는데 씻고 출근해서 활동해보니 허리를 완전히 못펴게 아픈건있지만 그나마 통증이 상당히 완화되었다. 앉았다일어서도 전처럼 많이 아프진 않다. 여지껏 가장 덜아프다고 느낄만큼?.
퇴근후 간단스트레칭. 턱걸이.

05.25 상동
05.26 상동

05.27 지압원(간단히주무르고 찜질후 침시술)외 상동
원장님 말로는 뼈는 제자리를 찾았는데 (디스크를 눌러도 압통이 거의없음) 왼다리 방사통이 너무심하다. 너무괴롭다..

05.28 종일 방사통을 달고살긴했지만 앉아있을땐 좀 버틸만하다가 잘때되서 누우니 왼다리를 잘라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만큼 어떤자세를취해도 괴롭다.

05.28 상동
05.29 상동

05.30 복대를 집어넣었다. 덥기도하고 오늘아침꽤 허리를 펼수있게되었다. 앉았다일어나도 좀 버틸수있었다. 목욕탕 1달정기입욕권끊을까 고민중. 탕에 들어가 있을땐 거의 다 나은것 처럼 안아팠다가 나오면 또 아프고..ㅠ

06.01 상동


06.02 상동인데 가만있으면 서서히 서서히 나아진다는 걸 알았지만 주사맞을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자다가 아파서 새벽에 깰때, 누웠다 깰때의 통증 완화정도가 너무미미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오늘 오전에 신경차단술 스테로이드제 한방맞고 출근.
통증이 100%없어진것은 아니나 허리를 바로 펼 정도로 나아짐. 그런데 지난번 주사와는 다르게 몇시간 지나고 나니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오른쪽! 엉치뼈 부근이 얼얼하게 아파옴. 신경을 건드린건가?싶음
왼쪽은 바로서면 종아리 바깥쪽부터 복숭아뼈 위쪽 부근까지 끙..아픔
잘때쯤되니 쪼끔 덜해져서 괜찮아졌으나 통증은 여전함

06.03
아침 기상때는 우째이리 똑같이 아픔 망할.
근데 또씻고 출근준비하면 걸을만해짐
어제의 오른쪽 엉치통증은 없어짐.
왼쪽은 이제 엉치는 별로 안아픈데 종아리 바깥쪽이 엄청 당기고 저리고 아픔..아..아니다..엉치부터 허벅지 종아리 복숭뼈 위까지 여전히 번개친다. 부글부글 끓는다
약 먹어야겠음. 염증치료할거임
아...

06.04
목욕갔다옴.
처방전으로 약국가서 약받아옴
그리고 오늘밤.
와! 드디어 똑바로 누워잘수 있게되었다.
물론 허벅지밑에 두꺼운 쿠션을 깔아야 했지만 그게어딘가. 그렇게 해도 옆으로해도 아프던 시절에 비하면.
물론 지금도 쿠션받친다고해서 바로눕는게 전혀 불편하지 않지는 않다. 약간 아프긴하나 참고 잘만한수준.


06.07 자려고 누웠는데 오늘은 허벅지밑에 쿠션을 받쳐도 힘을빼면 방사통이 심하다.
어찌된거냐...

06.12
자전거 빌림. 이제 자전거 탈수있을정도됨.
누워서 허벅지밑에 쿠션베면 힘빼도 바로누워잘수있음!! 스쿼트도 조금씩 하고 푸쉬업, 행잉레그레이즈 조금씩하고있음.
목욕탕 1달 이용권.
이제 기립하고 걷는데는 문제없으나
약간의 왼발전체 신경이 약한건 여전함. 힘이약함

 

 

기록된 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이후에는 운동도 계속 조금씩 하면서 목욕탕도 다니고 계속 복대차고 다니면서 뒤뚱뒤뚱 걸으며 출되근하고 그랬습니다.

차를 타고 갈 수도 있는 거리지만 걸어다녔습니다. 차에 타고 내릴 때의 통증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한 여름이었는데 허리엔 복대를 했고 그걸 가리기 위해 나시를 입고 그 위에 얇은 셔츠를 입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했더니 정말 눈에 띄지않게 이게 낫는건지 평생 이 정도의 통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건지 모를 정도로 서서히 서서히 나아지더니 그해 11월 경에는 천천히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아파보지 않으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각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뼛속까지 공감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제는 매일 운동도 하고 앉는 자세도 매우 바르게 앉습니다.

회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그럽니다.

바른자세로 앉아 있으니 참 보기 좋다고요.

운동은 플랭크, 역프랭크, 할로우, 매달리기, L-sit(tuck). 벽물구나무서기, deep버티기 등등 멸병의 기계체조 블로그에 나오는 동작들을 하나하나 따라하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강조한게 복근과 척추기립근. 즉 코어 근육들이라고 하여 찾아본 결과 전문성 있고 쉽게 알려주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따라오라는 등등 내 레벨에 맞춰서 욕심 안부리고 조금씩 운동하면 되겠구나 라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ㅋ

 

  

허리디스크.

장기전 각오하면 회복될 수 있으실겁니다.

본인이 수술해야 될 케이스인지 아닌지 꼭 꼭 많이들 확인해보시고

고심해보시고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