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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9기 3화 - PD유감, 옥순유감★영상리뷰 2022. 7. 20. 21:17
짝 부터 나름 애청자였던 나는, 이번에는 나는솔로를 보면서 프로불평러로서 불평불만을 늘어놔 보고자 한다. 먼저 이른바 남PD는 인터뷰 화면 종종 뭔가 고자세를 취하고 출연자들을 하대하는 말투와 행동들을 하는게 거슬린적이 몇번 있었다. 마치 꼰대 직장상사가 부하직원을 문책하듯이 대하는 태도들이 보이곤 했다. 아니나 다를까 9기 옥순의 직업에 대해 "따까리 아니냐?"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기에 이르렀으니... 물론 그 말을 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고된일을 다하는 힘든 일 아니냐 라는 말로 백번 양보해서 할 수 있다고는 해도 처음 보는 사람의 생업을 그거 따까리 아니냐? 라고 한 언행은 매우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보아하니 나만 그렇게 느꼈던게 아니었나보다. 이미 한번 홍역을 겪은듯 하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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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유카이 2호점 "유카이" 일본식 코스요리★먹자 2022. 6. 20. 01:15
고급진 일식이 먹고 싶다면 으레 떠오르는 곳이 오마카세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유카이 였는데요. 1호점이 있고 2호점이 있습니다. 1호점은 수원 광교 스시 오마카세로 "스시유카이" 2호점은 수원 광교 일식 코스요리 "유카이" 입니다. 이번에 찾은곳은 2호점 "유카이"이고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다음에서 검색하면 2호점은 아직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주소로 지도 첨부합니다. 수원법원 근처입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266번길 30 그랜드프라자 209호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면 코스마다 룸으로 가져와서 설명해주고 치워주십니다. 단연 눈에 띄는 유일한 40도 도수의 텐시노유와쿠(천사의유혹)를 주문합니다.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단새우, 해산물 초된장 무침, 가리비 부르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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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라미스 Eastern Promises , 2007★영화 2019. 2. 6. 17:31
오랜만에 다시 본 이스턴 프라미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베고 모텐슨, 나오미 왓츠 주연 영화를 보는데 '어라...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알고보니 10년 전에 본 영화였다. 그런데 볼수록 빠져들었다. 10년 전에 볼 때는 참 재미없게 봤던 영화였던 것 같다. 기억이 안 나는걸 보니...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니 억지로 억지로 봤었나보다. 내용도 이해도 잘 안돼고 뭐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다시보니 정말 재밌게 봤다. 갱단 보스와 보스 아들, 그리고 보스 아들의 운전수(보디가드가 더 어울릴듯)와 불의를 참지 못했던 어느 간호사와 그의 가족들의 심리와 감정이입하며...무간도, 신세계 모두 재밌게 봤지만 이스턴 프라미스가 가장 내스타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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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Special Correspondents , 2016★영화 2019. 2. 6. 17:21
가짜뉴스로 만들어지는 저예산(영화에서 지들이 말함) 코미디 넷플릭스 영화 특파원 럭키 제바이스 감독, 에릭 바나 주연.맙소사ㅋㅋ볼때는 몰랐는데 감독이 주연이었네 요 잘생긴 미남배우가 잘생긴것도 모자라서 말빨도 기똥차다. 한번 스윽 훑어보면 1~2분짜리 말 지어내는건 일도 아닌 훌륭한 재주가 있는데 극중에서도 본인 스스로 매력적이고 호감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한다...ㅋㅋㅋ 현장에서 말만 잘 지어내면 늘 능력있는 기자로 떠받들어주다보니 슬슬 구라쳐서 뉴스를 만들기 시작하고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급기야 방송국 옆에서 방송하면서 마치 에콰도르인척 하는 큰 구라를 만들게 되는데...ㅋㅋ 꽤 재밌게 볼만한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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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가 갠뒤처럼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 After the Rain , 2018★영화 2019. 1. 27. 22:20
사랑은 비가 갠뒤처럼 줄거리만 봐도 대강의 스토리를 알 수 있을 법한 영화.나가이 아키라 감독, 고마츠 나나, 오오이즈미 요, 세이노 나나 오프닝에서 여주가 달리는 장면 연출을 보고 '원작이 애니메이션인가?' 싶었는데 역시 맞았다. 일본 영화 특유의의 오바스러움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다 원작이 달리기 만화다 보니 연출이라던지 연기라던지 황당한 장면이 쬐끔 있는데 그런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나름 나쁘지 않다. 인도 영화보다는 훨씬 덜하다. 여고생과 40대 이혼남. 불륜 이야기는 아니다. 여주는 처음 봤는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특히 사랑스러운 눈물연기가 볼만함. 다 보고 나면왠지 막 달리고 싶어 지는 영화.굳이 영화관에서 안 봐도 될 것 같은 영화.할 일 없는 주말에 OCN에서 틀어주면 볼만한 영화.포스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