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시장 백호상회 코스요리 후기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간만에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성인 남자 넷이 모일 만한 접근성 좋은 곳이 어딜까 찾다가 부산역에서도 지하철로 4코스면 도착하는 자갈치역으로! 그중에서도 소문난 백호상회로 향했습니다.
1층 수산물시장을 못 찍었는데 시스템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1층에서 횟감을 사서 2층 식당에서 먹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1인당 6만원짜리 코스를 먹기로 했으니 백호상회가서 6만원 코스요리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결제는 2층 식당에서 이루어지며 상차림비가 1인당 4천원인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2층 어느 식당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25번 제일횟집으로 안내받고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창가 자리가 비어서 노을지는 자갈치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회에 소주한잔 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코스요리가 하나 둘 등장합니다. 싱싱한 새우회와 해산물들이 등장합니다.

전복, 해삼, 멍게, 등등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달달한 이 랍스터회를 얼마나 기대했던가! 해운대 포장마차촌의 랍스터코스도 맛나지만 여기도 맛납니다.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랍스터회가 절로 생각납니다!

다음으로 활어회와 낙지, 전복구이들이 등장합니다!

새우, 조개, 소라 찜도 나오고

매콤달콤 양념장어구이까지! 감동의 코스요리! 하지만 아직 메인이 남았으니

대망의 대게찜!!! 양손으로 들고 허접지겁 먹었습니다. 살도 푸짐하고 내장도 실하고 정말 군침돕니다.

성인 4명 모임 장소로 제격이었고 다들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모든 메뉴들이 너무 싱싱하고 맛있고 훌륭했습니다. 부산 회 맛집이네요. 또 갈겁니다!

자갈치시장 강추!!!